조코비치 부모의 뻔뻔한 사랑 "코로나? 우리도 억울"

조코비치 부모의 뻔뻔한 사랑 "코로나? 우리도 억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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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부모 "우리 아들은 특별"
"이번 코로나 사태 아들 잘못 없다"

남자 테니스 세계1위 노바크 조코비치(33·세르비아)가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 속에서도 테니스 대회 ‘아드리아 투어’ 개최를 강행했다가 본인을 포함한 감염 환자 속출로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하지만 조코비치 부모는 아들의 잘못은 하나도 없다며 남 탓으로 돌렸다.

2019 윔블던 결승을 지켜보는 노바크 조코비치 부모./윔블던

조코비치의 아버지 스르잔은 25일 크로아티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 사태가 벌어진 것은 그리고리 디미트로프가 감염된 채로 대회장에 왔기 때문”이라며 “디미트로프가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에 피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불가리아 출신의 디미트로프는 아드리아 투어 참가 선수 중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보르나 초리치(크로아티아), 빅토르 트로이츠키(세르비아), 조코비치 부부가 확진자 행렬에 뒤따랐다

조코비치의 어머니 디야나 역시 세르비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주위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이 끔찍하지만 우리는 그런 것에 익숙하다”며 언론의 비난 공세가 억울하다는 심경을 내비쳤다.

노바크 조코비치와 알렉산더 츠베레프의 대결이 열린 아드리아 투어 1차 대회장 모습. 수 천명의 세르비아 팬들은 마스크도 하지 않고 경기장을 빽빽하게 채웠다./신화연합뉴스

하지만 동료 선수들조차 조코비치의 잘못이 명백하다고 지적한다. 아드리아 투어 기간 동안 수 천명의 팬들이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경기장을 메웠고, 선수들도 마스크는 커녕 상의를 벗고 노는 나이트클럽 파티와 친선 농구 경기 등을 즐기며 코로나 바이러스에 면역 특권을 가진 것처럼 무모하게 행동했다. 결국 대회 시작 일주일도 안 돼 확진자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앤디 머리(영국)는 “아드리아 투어에 참가한 선수들이 파티 등을 스스럼없이 즐기는 사진을 보고 나선 확진자가 계속 늘어도 놀랍지가 않다”고 했고, ‘테니스계 악동’ 닉 키리오스(호주)도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일축했다.

조코비치는 23일 자신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공개하며 “아드리아 투어를 통해 여러 문제가 발생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고향 솜보르에서 자가 격리하며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코비치는 ‘자연 치유설’을 주장하며 코로나 백신이 나오더라도 맞지 않겠다고 공개 발언해 논란에 휩싸였고, 정부의 이동 금지 명령이 떨어진 지역에서도 야외 테니스 훈련을 강행하는 등 제 멋대로 행보를 이어오다 ‘아드리아 코로나 사태’로 지금껏 쌓아온 명예를 먹칠했다.

아드리아 투어 대회 도중 이야기를 나누는 조코비치 가족. 조코비치의 왼쪽이 아버지, 오른쪽이 어머니./로이터연합뉴스

조코비치 부모는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서 장남 노바크를 테니스 선수로 키우기 위해 사채 빚더미까지 감수하는 등 목숨을 다 바친 뒷바라지를 했다. 그래서인지 노바크가 메이저 대회 17회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고 세계 1위에 오르고 나서도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라파엘 나달(스페인) 등 동시대 라이벌들을 깎아내리고 아들만 무조건 두둔하는 발언을 거침없이 해 설화에 자주 휩싸인다.

아버지 스르잔은 2013년 7월 “페더러는 역사상 최고의 테니스 선수일진 모르겠지만, 인간으로선 정반대이다. 페더러는 조코비치가 자신의 후계자임을 알아챘으면서도 그를 깎아내리려고 모든 방법을 썼다”며 “페더러에겐 노바크의 성공이 놀라운 일이자 이해할 수 없는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가 파문이 일었다. 조코비치와 페더러는 2006년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스위스와 세르비아가 만났을 때 국가 대표 선수로 맞붙었다. 당시 조코비치가 경기 중 갑작스러운 메디컬 타임 요청을 했고, 페더러는 이를 두고 ‘조크’라며 조코비치를 비난했다.

스르잔은 나달에 대해서도 “경기에서 이기면 나달은 조코비치의 친한 친구지만 경기에서 지면 더는 친구가 아니다. 스포츠맨답지 못하다”면서 “이 점은 노바크에겐 있지만, 남들에겐 없는 점”이라고 아들 자랑을 했다.

아드리아 투어에 참가한 선수들이 마스크도 안 쓰고 가깝게 붙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빨간색 옷이 노바크 조코비치./로이터연합뉴스

어머니 디야나도 지난 5월 인터뷰에서 페더러를 거만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작년 윔블던 결승을 회상하며 “수 많이 지켜본 아들 경기 중에서 작년 윔블던이 가장 힘들었다. 모두가 로저 페더러만 응원했고 노바크의 팬은 우리 가족밖에 없었다”면서 “당시 페더러가 거만해서 짜증이 났다. 페더러가 5세트에서 ‘40-15’라는 더블 챔피언십 포인트를 잡았을 때, 나는 부적처럼 차는 십자가를 잡고 ‘아들아, 넌 할 수 있다’고 기도했는데 하느님이 노바크를 구원해주셨다. 노바크는 하느님의 선택을 받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앤디 로딕(미국·은퇴)은 조코비치 어머니의 페더러 비난을 “말도 안 된다”고 받아쳤다. 로딕은 페더러에게 상대전적 3승 21패로 절대 열세이고, 윔블던 결승에 세 번(2004, 2005, 2009) 올라가고도 전부 페더러에게 패해 준우승만 했으면서도 실력과 성품을 치켜세웠다.

“제가 로저에 대해 묘사할 수 있는 말이 6000개 단어 정도 될 텐데, 그 중에 ‘거만하다’는 말은 결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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