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파이널, 이번에는 누가 '미친 선수'로 나서줄까

NBA 파이널, 이번에는 누가 '미친 선수'로 나서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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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플레이오프와 같은 큰 경기에서는 미친 선수가 나와야 이긴다는 말이 있다. 이는 종목 여하를 막론하고 어디에서나 통하는 말이다. 그간 펼쳐진 NBA 파이널에서도 주축 선수 외에 의외의 선수가 튀어나와 말 그대로 미친 듯 활약해주느냐 여부에 따라 시리즈 향방이 갈리곤 했다.

마이애미 히트와 LA 레이커스의 NBA 파이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는 과연 누가 시리즈의 '미친 선수'로 나서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9 파이널의 크레이지 : 프레드 밴블릿

토론토 랩터스는 지난 해 파이널에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누르고 창단 첫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토론토의 우승을 이끈 주역은 단연 카와이 레너드였다. 레너드는 파이널 전 경기 출장해 평균 28.5득점(FG 43.4%) 9.8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파이널 MVP에 선정됐다.

하지만 레너드 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우승에 공헌했다. 이중 프레드 밴블릿의 공헌을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시즌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던 밴블릿은 파이널에 전 경기 출장해 평균 14.0득점(FG 44.4%) 2.7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은 경기당 평균 2.7개를 40%의 높은 확률로 꽂아넣었다. 특히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던 6차전에 승부처에서는 팀에 리드를 안기는 3점을 연속해 터트리며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밴블릿이 파이널에서 맹활약을 펼칠 수 있었던 데는 분유 버프가 크게 한 몫을 했다. 사실 밴블릿은 플레이오프 첫 두 시리즈에서 야투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우연의 일치였을까. 밴블릿은 밀워키 벅스와 동부 결승 4차전을 앞두고 아들을 얻었고 이후 거짓말처럼 부활하기 시작했다.

아빠 밴블릿은 차원이 달랐다. 득남 전까지 플레이오프 15경기에서 야투율 26%, 3점슛 성공률 20%에 그쳤지만 득남 후엔 야투율 51.1%, 3점슛 성공률이 52.6%로 치솟았다. 밴블릿의 활약이 없었다면 토론토는 골든 스테이트에 열세라는 예상을 완전히 뒤집고 우승의 기적을 만들어내지 못했을 것이다.

올해는 누가?

2020 NBA 파이널에선 어떤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보면 좋을까.

먼저 마이애미에서는 벤치에서 뛰고 있는 타일러 히로와 던컨 로빈슨을 주목할 만하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히로와 로빈슨은 1, 2년차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외곽 슛 능력이 뛰어난 히로와 로빈슨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3점 성공률 37.8%(평균 2.5개), 40%(평균 2.9개)를 기록하며 마이애미의 양궁부대의 주축으로 활약, 팀의 6년 만의 파이널 진출을 이끌었다. 보스턴 셀틱스와의 동부 결승에서 평균 19.2득점(FG 52.3%) 6.3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X-팩터로 떠오른 히로의 경우 이번 파이널 MVP 후보로도 꼽히며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와 달리 상대적으로 주는 중압감이 확실히 다르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 둘에게선 이러한 큰 경기의 중압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히로와 로빈슨의 가장 큰 무기는 자신감이다. 플레이를 함에 있어 조금의 주저함이 없고 클러치 상황에서도 언제든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는 강심장을 지니고 있다.



파이널 MVP 출신 안드레 이궈달라 역시 빼놓을 수가 없다. 이궈달라는 이번 파이널까지 6년 연속 파이널 무대를 밟게 됐다. 이번 파이널은 이궈달라와 르브론의 맞대결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984년생 동갑내기 이궈달라와 르브론은 과거 파이널에서 꾸준히 서로 매치업을 이루며 자웅을 겨룬 바 있다. 이궈달라는 골든 스테이트 소속으로 르브론은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둘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파이널에서 맞대결을 펼친 경험이 있다.

2015 NBA 파이널에서는 이궈달라가 시리즈 내내 르브론을 상대로 찰거머리 수비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골든 스테이트의 첫 우승을 이끈 반면 이듬 해 열린 2016 NBA 파이널에선 르브론이 이궈달라에게 환상적인 체이싱 다운 블록슛을 선보이며 1년 전 당한 아픔을 되갚기도 했다.

물론 노쇠화 진행된 현재 기량은 이궈달라가 르브론에 밀리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파이널과 같은 큰 경기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궈달라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4득점(FG 47.8%) 2.5리바운드 1스틸로 기록 면에서는 크게 두드러지는 않지만 특유의 노련미 앞세워 결정적인 순간 공수에서 쏠쏠한 보탬이 돼 주고 있다.

보스턴과의 시리즈 6차전에서는 3점 슛 4개 포함 15득점 3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며 자신의 클래스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몸소 증명했다. 무엇보다 르브론의 습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궈달라다. 타고난 손질 능력은 여전한 만큼 이번 파이널에서 르브론을 상대로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바다. 



반대로 레이커스에선 우승으로 가기 위해서 반드시 살아나야 할 선수 한 명이 있다. 바로 파이널의 사나이 대니 그린이다. 리그 최고 3&D 플레이어 그린은 지난여름 FA로 토론토에서 레이커스로 이적했다. 3점슛과 수비 능력을 두루 갖춘 그린은 르브론 제임스의 조력자로서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막상 올 시즌 들어와서 그린의 활약은 다소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았다. 버블 합류 이후에는 평균 6.6득점(FG 38.8%)-3점 성공률 25.0%(1.0개 성공)에 그치는 등 공격 생산성이 더욱 떨어졌다.

플레이오프 들어서도 슈팅 부진을 면치 못한 그린은 덴버 너게츠와의 서부 결승 5차전에서 순도 높은 3점슛 2방과 함께 결정적인 순간 블록슛 2개를 해내며 그나마 체면치레 할 수 있었다. 많은 이들이 이번 파이널에서 그린의 활약을 기대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그간 파이널에서 항상 강한 면모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시절부터 파이널 무대 경험이 많았던 그린은 커리어 파이널 3점 성공률 48.1%(평균 2.5개)를 기록, 역대 파이널 3점 성공률 부문 1위에 올라 있다.(*이 부문 역대 2위는 44.8%의 3점 성공률을 기록 중인 케빈 듀란트다) 덴버와의 시리즈 5차전에서 어느 정도 반등의 조짐을 보였다는 점에서 이번 파이널에서 그린이 그간의 아쉬움을 떨쳐내고 완벽히 부활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와 더불어 올 시즌 레이커스에서 환골탈태에 성공한 라존 론도와 드와이트 하워드 역시 눈여겨봐야 한다. 왕년의 한 가닥했던 론도와 하워드 둘 모두 덴버와의 시리즈에서 각각 백코트와 인사이드에서 큰 활력을 불어넣으며 파이널 진출의 숨은 원동력이 됐다.

하워드의 경우 덴버 시리즈부터 부진한 자베일 맥기를 대신해 선발 센터로 출전, 5경기에서 평균 20.2분 출장 8.2득점(FG 78.9%) 5.2리바운드 1.1블록슛을 기록하며 레이커스 골밑의 수호신으로 등극했다. 더욱이 하워드는 파이널에서 뱀 아데바요를 막아야 하는 중책을 맡아야 하기에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커질 전망이다.

빅 3 시대 이후 빠르게 팀을 재정비해 6년 만에 다시 파이널 무대에 선 마이애미와 코비 브라이언트 시대 이후 10년 만에 정상 등극을 노리는 레이커스다. 르브론을 둘러싼 흥미로운 스토리 라인이 형성된 가운데 이번 시리즈에서 주축 선수 외에 또 어떤 선수가 깜짝 등장해 미친 활약을 보일지 주목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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